- 시드니 광역권 주민은 감염자 수가 낮고 백신 접종률이 높을 경우 전국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하지 않아도 더 많은 자유를 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는다며 이같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코로나 19에 걸린 상태에서 바이런 베이를 방문한 시드니 남성이 공중보건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남성이 지난달 자녀 두 명과 함께 바이런 베이를 방문한 후 바이런 베이, 리치몬드 밸리, 리스모어, 벌리나 등의 지자체 지역이 락다운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현재 리스모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자녀 두 명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 지역 감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0명이 기록된 후 주정부가 멜버른 락다운을 8월 19일까지 7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당국은 여섯 가지 필수 사유로 주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이른바 주계 버블 구역 거주민에 대해 새로운 이동 허가증을 도입합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델타 변이 감염자 다섯 명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주 락다운 해제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크리스튼슨 국민당 의원이 코로나 음모론을 유포한다는 강력한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정부가 논란 진화에 애쓰는 모습입니다. 크리스튼슨 의원은 화요일 락다운과 마스크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해 여야 양측으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정부가 최선을 다해 “잘못된 의료 정보”와 음모론에 맞서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이 8월 11일 수요일 저녁의 SBS 간추린 주요 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