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3명, 백신 접종 600만 회분 달성
- 빅토리아 주, 신규 확진자 50명… 16세-39세 백신 접종 예약 시작
- ACT 신규 확진자 오늘 30명, 지금까지 최다치…
- 모리슨 연방 총리, “백신 접종률 70-80% 되면 확진자 많아도 국가 재 개방…”
- 41명 신규 확진자 나온 뉴질랜드, “코로나19 퇴치 전략 그대로 고수”
- 한국 신규 확진자 1509명, 한국 도운 아프간인 국내 이송 대책 강구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오늘 NSW 주에서는 7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619명에 대한 역학 조사가 시행 중입니다. 밤새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주 총리는 오늘 NSW 주가 코로나19 백신 600만 회분 접종을 달성했다는 기쁨을 전하며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9월부터 어떤 종류의 자유를 허가할 수 있는지를 이번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케리 찬트 NSW 주 수석 의료관은 코로나19 발발 지역의 백신 접종이 아직 전염을 멈추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5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빅토리아 주에서는 오늘부터 16세 이상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 총리는 16세에서 39세 사이 83만 회 분의 백신 접종이 예약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특히 젊은 층에 대한 바이러스 확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CT 수도 특별 구역에서는 오늘 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최다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25명은 기존 확진자와 연관된 인물이며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시행 중입니다. 현재 ACT 내 398개로 파악된 바이러스 노출 장소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터와 정부 부서 빌딩도 포함돼 있습니다.
호주의 백신 접종률이 70-80%에 도달하면 신규 확진자 수가 높더라도 국가를 재 개방할 수 있다고 도허티 연구소의 샤론 르윈 소장이 확인했다고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말했습니다. 도허티 연구소 측은 확진자 수 ‘제로’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몇몇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은 여기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현재의 확진자 수를 예상 못 했던 것이 아니라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0’명을 목표로 하는 퇴치 전략을 계속 이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뉴질랜드의 아던 총리는 백신 접종률이 더 높아질 때까지 바이러스 퇴치 전략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는 퇴치 전략이 효과가 있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 전국은 최소 오는 27일 금요일까지 봉쇄된 상태며 오클랜드 지역의 락다운은 다음 주 화요일인 31일까지입니다.
오늘 한국에서는 15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7주째 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국 정부도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한민국 정부 활동을 도운 현지인들을 국내로 조속히 이송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난민 수용 문제에 있어선 국내 여론 등을 고려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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