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 주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5번째 락다운 해제
- 남 호주 주도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락다운 해제, 하지만 공중보건수칙은 계속…
- 시드니, 오늘 총 1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6월 발발 이후 최다치
- 한국, 지난 6월 단절된 남북 간 통신 연락선 오늘 복원
- 도쿄 올림픽 4일째, 호주 여자 100미터 배영에서 카일리 맥코운 금메달 획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빅토리아 주가 5번째 락다운을 해제합니다. 빅토리아 주민들은 이제 특별한 이유 없이 자택을 나설 수 있고, 5 Km의 이동 제한도 종결됩니다. 학생들도 대면 수업을 재개하게 되면 요식업체들도 거리 두기 규정만 준수하면 영업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총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모두 이미 알려진 확진자와 연관된 인물들로 신규 확진자 전원은 격리 중이었습니다.
역시 오늘 밤 7일간의 락다운을 예정대로 해제할 예정인 남호주 주에서는 오늘 단 한 명의 코로나19 감염자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 총리는 코로나19 발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공중보건 수칙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여기에는 가정 방문객을 10명으로 제한하고 행사장이나 사업장에서 4평방 미터 당 1명이라는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중고등학교, 뷰티 및 의료서비스, 대중교통 등 특정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되고, 직장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 됩니다.
시드니는 오늘 또다시 이번 발발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오늘 NSW 주에서는 총 1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60명이 바이러스 전파 기간 동안 격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언 NSW 주 총리는 빠르면 내일 7월 30일 이후 NSW 주의 봉쇄 연장 여부에 대한 계획을 명확하게 발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NSW 주 정부는 오늘 오렌지와 발레이니 그리고 쿠본 등 주 내 중서부 3개의 카운슬 지역에 내린 ‘자택 머물기’ 명령을 내일부터 해제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오늘 고국에서는 지난해 6월 이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이 복원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최근 친서가 오간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도쿄 올림픽 4일째를 맞는 오늘 호주는 물속에서 다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카일리 맥코운이 100미터 배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림픽 2관왕 리스트인 27살의 제시카 폭스가 카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세계 랭킹 5위인 이다빈 선수는 오늘 밤 태권도 67 Kg 초과급 결승에 진출합니다. 호주와 한국은 각각 금메달 3개를 확보한 상태로 호주가 은메달 1에 앞서서 6위, 한국이 7위입니다.
이상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저녁의 SBS 뉴스 아우트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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