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Mark Dreyfus said the bill, which will also include a move to recognise First Nations Australians in the Constitution, would "rectify 120 years of explicit exclusion" of Indigenous people in Australia's founding document.

Mark Dreyfus said the bill, which will also include a move to recognise First Nations Australians in the Constitution, would "rectify 120 years of explicit exclusion" of Indigenous people in Australia's founding document.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연방정부가 원주민 대변 헌법기구 보이스 설립 국민투표 실시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집권당인 노동당은 오늘 오전 연방의회에서 헌법개정법률안을 상정하고, 최근 발표한 국민투표 설문 문구 및 보이스 설립 국민투표 실시를 법률로 제정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정부는 또 이 법안에 대한 사회각계로부터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칠 방침입니다.

  • 지난 2월 호주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연쇄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호주노조는 근로자 임금인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호주노조협의회, ACTU는 고 물가로 인해 최저 소득층 260만여 명의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을 7% 인상할 것을 공론화했습니다. ACTU의 요청이 그대로 받아질 경우 7월 1일부터 260만 명 이상의 직원들이 최저 시급 22달러 88센트, 연 급여 4만 5,337달러 28센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연방노동당 정부의 상징적 기후변화정책인 이른바 ‘세이프가드 매커니즘’ 관련 법안에 대한 연방상원의 심의가 시작됐습니다.  상원의회에는 화요일과 수요일 연이틀 사실상 밤샘 마라톤 심의작업을 펼쳤고, 세이프가드 매커니즘 법안은 곧 빛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연방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3% 감축한다는 획기적 목표 달성의 이정표가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의 주요 탄소 배출 대기업체 215곳의 경우 기존의 배출량을 매년 4.9% 씩 감축해 나가야 합니다.

  • 3.25 주총선에서 압승한 NSW 노동당이 단독과반정부 구성이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막판 우편투표 개표 작업 등에서 자유당 연립과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면서 노동당은 전체 하원 93석 가운데 45내지 46석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당연립은 32석을 확보했고, 녹색당이 3석, 무소속이 9석의 구도입니다.

  • 고국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이상 기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중부 폭우, 남부 가뭄'이 대표적인 이상 기후로 꼽히면서 상반된 기상이변의 동시 출현을 두고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진입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초강력 가을 태풍이 찾아오는 등 이상 기후가 빈발하면서 한반도가 기후 변화를 넘어서 이제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이상 기후 감시와 예측 역량 강화가 앞으로의 큰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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