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시사평론가 서정식
-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남아있는 3만 7천여명 참가자들 모두 비상대피가 결정됐죠. 오늘 아침부터 대피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상황이 어땠나요?
- 호주에서도 상당히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호주 주류 방송사에서도 학부모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는데, 행사장의 전반적인 상황에 놀라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동네마다 큰 나무가 울창한 호주인의 시각에서 새만금 부지는 사막같다는 생각마저 들 것같은데요, 행사 부지 선정부터 준비 자체가 부실했던 것 아닌가요?
- 전 세계적으로 국제 망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이번 문제의 책임 주무 부처나 당국은 분명히 있을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