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프라이스 의원, 호주 국기 훼손 금지 법안 촉구
- CSIRO 연구 핵심 인력 대규모 감축 우려
- 데지 프리먼 아내, 기소 가능성
- 멜번 초등학교 차량 돌진 운전자, 부주의 운전 벌금형
- 자신타 프라이스 자유당 상원의원이 호주 국기 훼손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프라이스 의원은 국기 보호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라이스 의원은 정부의 이민 관리 실패를 비판하며 특정 커뮤니티를 지목했지만, 해당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 호주의 대표 연구기관 CSIRO에서 핵심 인력을 포함한 대규모 감원이 단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더그 힐튼(Doug Hilton) CSIRO 대표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기관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정부 지원은 과학 연구 비용과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방 예산안은 CSIRO 직원 약 450명이 해고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빅토리아 북동부 포펀카에서 경찰 2명을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는 데지 프리먼의 아내도 수사 방해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제이슨 켈리 경찰 수사관은 데지 프리먼의 아내인 아말리아 프리먼(Amalia Freeman)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음을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말리아 프리먼은 이전에도 남편에게 자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 멜번의 한 초등학교에서 차량을 몰고 교내로 돌진해 어린이 5명을 친 사건의 운전자가 부주의 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2000달러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4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P2 임시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도로 두 개 차선, 보도를 넘어 교내 울타리를 들이받은 경위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운전자는 앞으로 2년간 운전이 금지되며 안전 운전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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