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유엔 "호르무즈 긴장 고조" 우려…걸프 공격 확대, 확전 위험 경고
- WHO,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사망자 '접촉자 추적'…항공편 탑승객도 확인
- 연료 위기 속 '6대 중 1대'는 전기차…4월 1만5400대 판매, 2개월 연속 신기록
- 어린이 '주사 없이' 코 스프레이 독감백신 무료…4개 주 도입
- 유엔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어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유엔의 스테판 두자릭 사무총장 대변인은 걸프 지역에서 공습이 확대되며 더 큰 전쟁으로 번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에선 4월 휴전 이후 교전이 가장 격화됐고,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상황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아랍에미리트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에 대한 공격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아르헨티나와 남극 사이를 운항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로 숨진 사망자 1명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WHO는 해당 승객이 이용한 세인트헬레나 섬과 요하네스버그 사이 항공편 탑승객과의 접촉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승선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선내에서 밀접 접촉자 사이 제한적 전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WHO의 마리아 반 케르코브 관계자는 당국이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동 분쟁 여파의 연료 위기 속에 호주에서 전기차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연방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4월 호주에서 팔린 전기차는 1만5400대 이상으로, 두 달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신규 차량 판매에서 전기차는 6대 중 1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차량 판매는 30% 감소, 디젤 차량은 21% 줄었습니다. 이번 집계는 연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연방정부가 2027년 4월부터 전기차 할인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뒤에도 전기차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호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들이 주사 대신 코 스프레이 형태의 무료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뉴사우스웨일스와 남호주주는 2~4세 아동에게, 퀸즐랜드는 2~5세, 서호주는 2~11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합니다. 2025년 독감 관련 사망자는 전 연령 합산 1700명으로 전국 도로 사망자 수보다 수백 명 더 많았습니다. 호주 국립예방접종연구·감시센터의 크리스틴 맥카트니 소장은 어린이는 중증 감염에 더 취약한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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