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241명 사망·1명 생존
- 알바니지 연방 총리, 피지 방문…기후·안보 주요 의제
- 전 주미 호주 대사, AUKUS 협정 중요성 강조
- 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현지시간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근처에서 추락했습니다. 에어 인디아 관계자는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추락한 비행기에서 승객과 승무원 24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추락 현장의 건물에 있던 사람들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0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있던 보잉 787-8 여객기의 추락 사고에서 영국 국적의 승객 한 명만 살아남았습니다. 사고기 보잉사의 최고경영자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 )는 성명을 내고 인도 항공 당국의 조사에 전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북미로 향하던 길에 피지에 들렀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 도착하기 전 피지에서 시티니 라부카(Sitiveni Rabuka) 총리를 만날 계획이며, 주요 의제로 기후와 안보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주는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알바니지 총리에게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회의 부수적으로 미국 대통령을 만나 관세 면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서 시노디노스(Arthur Sinodinos) 전 주미 호주 대사는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만남을 위해서는 AUKUS 협정이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노디노스 전 대사는 무역도 논의돼야 하지만, 두 정상 간 회담이 성사된다면 국방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AUKUS 협정이 실패하면 호주의 지역 내 군사적 억제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멜번의 한 사설 난임 클리닉에서 두 번째 난임 시술 사고가 알려진 후 주 및 연방 정부 지도자들은 오늘 회의를 열어 난임 시술 부문에 대한 더 강력한 국가 규제를 논의합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은 호주에서 매년 약 2만 명의 출산을 책임지고 있는 시험관 시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 총리는 이미 이 분야에 대한 국가적 개입 강화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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