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본다이 비치 총격 사망 16명…알바니지 총리 "유대인 겨냥"
- PALM 노동자 10명 중 6명 "고용주 바꾸고 싶다"
- 차머스 연방 장관 "127억 달러 지출 증가"…첫 주택용 건설 지원
- 국회의원 출장비 논란…로우랜드 연방 장관 일부 환급 의사
- 본다이 비치 총기 난사 사건의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에는 어린이 1명과 용의자 2명 중 1명이 포함됩니다. 다른 용의자는 병원에서 경찰의 감독 하에 치료 중이며 위중한 상태입니다. 부상자는 38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해 수사 권한을 확대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번 사건이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공격이라며, “공동체는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이번 공격이 그 권리를 훼손했다”고 규탄했습니다.
- 논란이 이어지는 태평양 섬나라 국민들이 호주에서 단기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ALM(Pacific Australia Labour Mobility Scheme)제도와 관련해, 이민자정의센터가 3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64%가 “허용된다면 고용주를 변경하겠다”고 답했습니다. 30%는 작업장 안전 문제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현재 제도에선 PALM 비자 신청자가 비자 신청 전 고용주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아야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64%는 일자리 상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문제 제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중간예산 업데이트를 앞두고 127억 달러 규모의 불가피한 지출 증가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반은 자연재해 구호비가 예상보다 늘어난 데 따른 것이며, 나머지 수십억 달러는 미이행 공약 집행에 쓰일 예정입니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최대 10만 호 주택 건설을 위해 주 및 테리토리 예산이 배분됩니다. 차머스 연방 장관은 향후 4년에 걸친 절감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의원 여행 경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셸 로우랜드 연방 법무장관은 2023년 청구한 2만1600달러 가운데 일부를 환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자녀 동반 퍼스 출장에 가족 혜택을 적용해, 비즈니스석 항공료 1만6000달러 등을 청구했습니다. 의원경비감독기구(IPEA)가 지침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자, 로우랜드 연방 장관은 자진 환급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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