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란-이스라엘 교전 사흘째…트럼프, 이스라엘 지지
- 캐나다서 G7 정상 회동…이란-이스라엘 갈등 주요 의제
- 호주 전문의 진료비 73% 급증…100만명 진료비 부담 느껴
- 시드니 서쪽 숲에서 여성 시신 발견
- 이스라엘은 사흘째 이란 전역에 공습을 가했으며, 일부 이란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피해 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건물을 공격하면서 더 강력한 공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을 오랫동안 추적해온 인권 단체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최소 40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이란이 새로운 핵 합의에 동의해야만 추가 파괴를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압박스 아락치(Abbas Araghchi) 이란 외무장관은 자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정당한 자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멈추지 않는 한 공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외교 정책과 무역을 둘러싸고 세계 각국과 미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7개국 정상들이 캐나다에서 회동합니다. 주최국인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의 주최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회의가 끝난 후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발표하는 공동성명 채택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Grattan 연구소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의 진료비를 청구받은 저소득층 호주인 10명 중 1명은 연간 500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전문의 진료비가 73%나 급증했으며, 거의 100만 명의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진료를 포기하거나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문의 교육, 공공 클리닉에 대한 투자, 일반의가 더 많은 진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책,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전문의에 대한 보조금 삭감 등의 개혁을 권고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시드니 서쪽 웨링턴(Werrington)의 숲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행인은 지난 15일 오후 보호구역에서 옷가지와 쓰레기에 둘러싸인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중년의 여성으로 추정되며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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