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는 이스라엘 배신자’ 네타냐후 맹비난…호주-이스라엘 외교 갈등 고조
- 호주 경제 원탁회의, AI 미래 성장 동력 논의…전문가들 “효율성 과신 경계해야”
- 연방정부, 차세대 국방 드론 기술에 13억 달러 투자…2032 브리즈번 올림픽 활용
- 시드니 서부서 또 총격 사망 사건…경찰, 차량 방화와 연관성 수사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호주의 유대인 공동체를 포기했다며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를 맹비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의 트윗 게시물에서 “역사는 알바니지를 있는 그대로 기억할 것이다: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호주의 유대인들을 져버린 나약한 정치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호주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고 극우 이스라엘 정치인의 비자를 취소한 데 이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위한 호주 대표단의 비자를 취소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극우 정치인 심차 로스만의 비자가 취소된 것에 대해 토니 버크 내무장관은 호주에서의 강연투어를 앞두고 분열을 확산시키려는 입국자들은 호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스만은 약 2년 전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 반유대주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호주의 유대인 커뮤니티를 만날 예정이었습니다. 페니 웡 외무장관은 호주 총리를 향한 이스라엘의 비난은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킬 위험이 있는 정당하지 않은 반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연방정부가 취약한 생산성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AI)은 ‘규제 및 경쟁’과 함께 정부의 경제 개혁 원탁회의 둘째 날의 핵심 주제가 될 예정입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AI를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을 위한 미래형 게임 체인저로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모나쉬 대학의 제이선 사도스키 강사는 상황이 더 복잡하다고 주장합니다. AI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은 바꾸지만 자동으로 더 효율적으로 만들지는 않으며, 근로자들이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낸다고 지적했습니다.
- 연방정부가 향후 10년간 차세대 국방 드론 기술에 13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 기술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 시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팻 콘로이 국방산업부 장관은 국방 드론 기술의 서비스 통합을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호주방위군(ADF)의 프로젝트 랜드 156(Project Land 156)에 드론 인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국방 드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기 위한 시스템 통합 파트너 계약을 포함해 Land 156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국방 드론 인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지휘 통제 능력과 첨단 국방 드론 센서 및 이펙터가 포함되며 호주방위군이 방어 기지를 보호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 불과 이틀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시드니 서부에서 밤새 또 다른 총격 사건으로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윈스턴 힐에서 한 20대 남성이 어젯밤 6시 30분경 차 안에서 총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총에 맞은 남성이 비틀거리며 근처 집으로 들어간 후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얼마 후, 올드 툰가비와 그랜빌에서 두 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는데, 경찰은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총격 사망 사건에 앞서 지난 월요일에는 포레스트 롯지에서 39세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또 다른 남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범인에 대한 경찰의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건이 연관성이 있는지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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