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역대 최대 규모 아동 안전 패키지 시행
- 네타냐후 총리, 팔레스타인 지지 호주 내 폭력 경고
- 생산성 회의 마무리, 건축 인허가 개혁 논의
- 법원, 브리즈번 스토리 브리지 시위 금지
- 호주 교육 장관들이 12일 모여 아동 안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연방 정부는 향후 4년간 1억 8900만 달러를 투입해 조기 교육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동 안전 패키지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 안전 필수 교육과 보호자 전국 등록제 도입, CCTV 평가, 보육시설 불시 점검 확대,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 위반 시 강화된 처벌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빅토리아주는 이미 아동 안전 검토 보고서의 권고안을 모두 채택했습니다.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 대한 비판을 거듭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서방 지도자들의 팔레스타인 국가 지지 결정이 하마스에 대한 보상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는 호주 내 폭력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호주 연방 정부의 생산성 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최종일 회의에서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건축 인허가 신속화와 환경법 개정 등 단기 개혁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조세 제도 개편과 같은 장기 과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비즈니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합의가 신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브리즈번 치안법원은 이번 일요일 스토리 브리지에서 예정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금지를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 가능성을 열어둔 채 다른 방식의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