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국,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에 공격 감행
- 임차인 10명 중 7명 임대료 인상 우려해 집 수리 요청 꺼려
- 7월 1일부터 수퍼에뉴에이션 최소 적립 비율 11.5%에서 12%로 인상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 참석 않기로 결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에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미군 B-2 폭격기 7대가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해 이란의 핵시설 세 곳을 타격했으며, 미군이 전투에서 13.5톤에 달하는 폭탄을 투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형 폭탄은 일반 폭탄이 도달할 수 없는 지하 깊은 곳의 벙커와 같은 엄격한 보호 시설을 파괴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힘을 통해 평화와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며 만약 평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추가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임대 주택에 사는 임차인 10명 중 7명이 임대료 인상을 우려해 집주인에게 집 수리를 요청하는 걸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주사회보장위원회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국립 쉼터, 전국임차인조직협회 등과 공동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 주택에 사는 임차인의 31%가 바퀴벌레, 개미, 기타 해충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차인 4명 중 1명은 집에 물이 센다고 답했고, 5명 중 1명은 뜨거운 물이 잘 안 나온다고 답했고, 거의 대부분의 주택 욕실에서 곰팡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주사회보장위원회의 카산드라 골디 최고경영자는 사람들이 임대할 집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집주인에게 주택 수리를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7월 1일부터 고용주가 적립하는 직장인의 수퍼에뉴에이션 최소 적립 비율이 11.5%에서 12%로 인상됩니다. 2012년 러드-길라드 노동당 정부에서 수퍼에뉴에이션 적립 제도가 법제화된 후 수퍼에뉴에이션 적립 비율은 10년 넘게 9%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번 수퍼에뉴에이션 적립 비율 상승으로 연봉이 6만 달러인 근로자는 매년 약 300달러, 10만 달러인 근로자는 매년 약 500달러의 수퍼에뉴에이션이 추가됩니다.
- 고국의 대통령실이 24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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