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포펀카 경찰 2명 살해 용의자에 100만달러 현상금
- NSW주, 상어 공격 사고 즉각적 대책 발표 안해
- 미 이민 당국 체포된 한인 '자진출국' 형식 전원귀국 추진
- 경찰은 포펀카에서 경찰관 두명을 살해한 용의자에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지난 6일 현상금을 발표하며, 용의자 데지 프리먼이 자신의 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프리먼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간 프리먼을 찾기 위해 450명 이상의 경찰관이 투입됐음에도 아직까지 프리먼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딘 토마스 경감은 프리먼의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한 현상금은 수사 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건을 종결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시드니 북부 해변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 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파더스데이 전날 상어에게 공격당한 남성에게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상어 방지 그물 제거 시범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정부가 수집 중인 증거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디와이 비치는 그물이 설치된 해변으로 이번 시험 대상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고국인 한국 국민들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하는 방향으로 한미 간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진출국은 강제추방과 달리 본인이 스스로 미국을 떠나겠다고 동의하고 출국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방 기록이 따로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외교부 당국자는 자진출국을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비자의 형태나 체류 상황에 따라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막바지 협의를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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