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총리, 유엔서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인정은 평화 위한 길” 강조
- 인스타그램 “연령 확인 책임, 앱스토어가 더 크게 져야” 주장
- 코펜하겐 공항, 미확인 드론 출몰로 운항 전면 중단…15편 우회
- 앨리스 스프링스 원주민 사망 사건…노던 테러토리 당국, 지역사회에 진정 촉구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오늘 유엔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관한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인정은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가 이 정책에 대해 오랫동안 지지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호주는 현대 이스라엘 국가 설립에 투표했던 국가인 동시에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찬성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됩니다. 수잔 리 야당 대표는 기드온 자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에 자유당연합은 지금이 팔레스타인을 인정하기에는 잘못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서 하마스는 여전히 인질을 잡고 있고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가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있는 하마스에 대한 종말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는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에 대한 인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스타그램이 연령 확인에 대한 더 큰 책임은 앱스토어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 앱스토어가 연령 제한에 위반되는 호주 사용자들을 십대 계정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메타의 지역 정책 책임자인 미아 갈릭 이사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가 앱 다운로드 시점에서 부모를 통해 직접 십대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인스타그램과 같은 앱에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메타가 실수를 할 경우에 대비해 AI 기반 시스템이 십대들을 온라인 상에서 보호하고 연령에 맞는 환경에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덴마크에서 가장 큰 코펜하겐 공항에 미확인 드론이 출몰하면서 운항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공항 인근에서 대형 드론 두 세대가 목격돼 공항 당국이 코펜하겐 공항의 모든 이착륙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5편의 항공편이 스웨덴과 덴마크의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습니다. 드론 출몰은 최근 러시아 전투기와 드론이 잇따라 나토 회원국 영공을 침범해 유럽 안보 우려가 고조되는 와중에 발생했습니다.
- 노던 테러토리 당국은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발생한 원주민 사망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에 대해 기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분노하고 있는 지역 사회에 진정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월요일 쿠만자이 화이트 씨 사망 사건에 대한 최종 부검 보고서가 접수됐으며 완전하고 포괄적인 증거를 통한 경찰의 조사를 바탕으로 기소 결정을 내릴 해당 지역의 검찰국장(DPP)에게 회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쿠만자이 씨 유가족은 경찰의 불법 행위와 과도한 폭력이 사망을 초래했다며 연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READ MORE

호주 옵터스 먹통 사태 재발… 긴급 전화 연결 안 돼 4명 사망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