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Australia Floods

Emergency workers wade through floodwaters as they prepare inflatable boats to effect rescues near Taree, Australia. Credit: AP/NSW Police/AAP Images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NSW, 홍수로 5명 사망…생필품·의약품 보급 주력
  • 일부 의석 접전…최종 개표 2주 이상 소요 전망
  • '한나의 법' 오늘부터 시행…강압적 통제시 최대 14년 징역형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인해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수 피해를 입은 14곳의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응급서비스는 여전히 생필품과 의약품 보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약 3만2000명의 주민이 중북부 해안 지역에 고립돼 있으며, 구조대원들은 770건 이상의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다니엘 오스틴(Daniel Austin) 주 비상 서비스 부청장은 피해 평가가 계속되고 있으며 300개 이상의 건물이 거주할 수없는 것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일부 의석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어 최종 선거 개표는 적어도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원 경선에서 100표 미만의 차이로 개표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재검표가 실시됩니다. 시드니의 브래드필드(Bradfield) 지역구도 영향을 받는 의석 중 하나입니다. 자유당 후보인 지젤 카터리안(Gisele Kapterian)이 무소속 후보인 니콜레트 볼레(Nicolette Boele)를 불과 8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무소속 조 다니엘(Zoe Daniel) 후보는 선관위가 상대 후보인 자유당 팀 윌슨(Tim Wilson)에게 260표 차이로 우세하다고 최종 확정하자 멜번 골드스타인(Goldstein) 선거구에서 재검표를 요청했습니다.

  • 오늘부터 새로운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퀸즐랜드주에서 강압적 통제는 형사 범죄로 다뤄집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는 최대 1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나의 법(Hannah's Law)이라고 불리는 이 법은 헤어진 파트너에 의해 세 자녀와 함께 살해된 한나 클라크(Hannah Clarke)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습니다. 강압적 통제에는 고립, 협박, 성적 강압, 사이버 스토킹과 함께 정서적, 심리적, 경제적 학대를 포함하는 행동 패턴이 포함됩니다.

  • 호주인들은 'Sorry Day'와 화해 주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Bridging Now to Next'입니다. 이는 1910년부터 1970년대까지 원주민 어린이 3명 중 1명이 강제로 가족으로부터 분리된 정부 정책의 영향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이들은 '도둑맞은 세대'로 불리게 됐습니다. 노숙 위험에 처한 취약 아동을 위해 일하는 Anchor Community Care의 최고책임자 하이디 터커(Heidi Tucker)는 Sorry Day와 화해 주간은 모든 호주인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치유 과정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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