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8월 28일 목요일

Parents comfort their children after a shooting at Annunciation Church on Wednesday

Police say the shooter fired through church windows, before taking their own life. Source: AP / Alex Kormann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미국 미네소타 학교 총격…어린이 2명 사망, 17명 부상
  • 빅토리아 경찰관 2명 피살…전국 총기 등록제 재추진 목소리
  • 원주민 유족, 노던테리토리 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 호주 이란 커뮤니티, 이란 외교관 추방 환영
  •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학교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23세의 현지 남성이 미니애폴리스의 가톨릭 학교에서 미사를 드리던 학생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8살과 10살 학생이 숨지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현지 병원들은 14명의 어린이와 2명의 성인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예배당 문 두 개가 외부에서 목재로 봉쇄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 들어 146번째 학교 총격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 빅토리아주 포펀카에서 경찰관 두 명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전국 총기 등록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용의자 데지 프리먼은 무장한 채 사흘째 도주 중입니다. 지난 26일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던 중 총격이 발생해 경찰 2명이 숨졌으며, 또 다른 형사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빅토리아 곳곳의 기념물들은 파란 불빛으로 물들어 두 경찰을 추모했습니다.

  • 앨리스스프링스에서 사망한 쿠만자이 화이트 씨의 유족이 노던테리토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지 장애를 가진 24세 원주민 화이트 씨는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사복 경찰에게 제압당한 뒤 숨졌습니다. 유족은 경찰의 불법 행위와 과도한 폭력이 사망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연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호주 내 이란 커뮤니티는 연방정부의 이란 외교관 추방과 혁명수비대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환영했습니다. 연방정부와 호주안보정보국 ASIO는 이란이 호주 유대인 사회를 겨냥한 최소 두 건의 공격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 여성협회와 AUS-IRAN 등 이란계 커뮤니티는 이번 조치가 다문화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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