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이란 "협상 결렬 시 군사 대응 가능"…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 호주 부동산 투자자 '고령·고소득화'…RBA "경기 침체 시 위험"
- 호주연방경찰 "온라인 급진화 속도 빨라져"…게임 플랫폼도 악용
- 한타바이러스 격리 연장…호주·뉴질랜드인 6월 23일까지 격리
-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의 해상 봉쇄를 무력으로 돌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양측이 휴전을 추가로 60일 연장하는 방안에 근접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안된 합의안에는 이란 핵 프로그램 협상과 함께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어떤 합의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 제한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 전 사령관 모흐센 레자이는 제재가 유지될 경우 테헤란이 대응 수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호주중앙은행(RBA)의 새 연구 결과, 호주 부동산 투자자들이 점점 더 고령화·고소득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60세 이상 투자자 비중은 두 배 이상 증가한 반면, 젊은 투자자 비중은 크게 줄었습니다. 또 부동산 투자가 고소득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졌으며, 대부분 투자자는 여전히 투자용 부동산 1채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의 알렉산드라 미힐센 분석가는 투자자층 고령화가 경기 침체 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호주연방경찰(AFP)은 온라인상 급진화가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며, 가장 큰 안보 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시 배럿 호주연방경찰 청장은 과거에는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리던 급진화 과정이 이제는 며칠 만에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게임 플랫폼과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표적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년간 7400만 달러를 투입해 국가 온라인 대테러 센터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배럿 청장은 이 센터가 증오 단체나 폭력을 선동하는 세력에 대한 조기 경보 체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호주인 5명과 뉴질랜드인 1명이 오는 23일까지 격리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들은 당초 6월 5일 격리 해제를 기대했지만, 잠복 기간이 길다는 점과 스페인·네덜란드 귀국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격리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이들은 현재 퍼스 북동부 불스브룩(Bullsbrook) 시설에 격리 중입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은 호주로 송환된 6명 가운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방 및 주 보건당국 최고 의료 책임자들과 협의한 끝에 격리 연장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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