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A composite image of Dezi Freeman and a rural property.

Dezi Freeman is wanted for allegedly murdering two police officers at a property in Porepunkah, Victoria. Source: AAP / Victoria Police / Simon Dallinger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빅토리아주 포펀카에서 무장 도주범 추적 계속
  • 아마존 "호주 대기업 AI 도입 지연"
  • 50개국, 유엔서 구호 활동가 보호안 지지 예정
  • 영·프·독, 이란 제재 복원 30일 절차 개시
  • 빅토리아주 포펀카에서 경찰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데지 프리먼을 찾기 위한 경찰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격 영상에는 무장 경찰들이 시내 인근 건물에 급습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경찰은 '위험 인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프리먼은 지난 26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던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관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친 뒤 무장한 채 숲으로 달아났습니다.

  •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은 호주 대기업들이 규제 불확실성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늦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호주 기업 절반 이상이 AI를 활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기초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은 규제가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윤리적이고 준수하기 쉬운 형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AI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지목했지만, 현재까지는 자율 가이드라인만 제시한 상태입니다.

  • 세계 50개국이 다음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구호 활동가 보호안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380명 이상의 구호 활동가가 숨졌고, 올해는 이미 20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페니 웡 연방 외무장관은 구호 활동가 보호를 공식화하는 안건을 주도하고 있으며, 해당 문서는 오는 9월 17일까지 각국의 서명을 받을 예정입니다.

  • 영국, 프랑스, 독일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유엔 제재 복원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3개국 외무장관들은 유엔에 서한을 보내 이란이 국제사회와의 협상에 복귀하지 않으면 제재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3개국은 중국, 러시아와 함께 2015년 핵 합의의 잔존 당사국으로, 당시 합의는 제재를 해제하는 대신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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