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 자영업자 ‘코로나19 극복기’ 3부: 가미 치킨 앤 비어

THANK YOU DONUTS

THANK YOU DONUTS Source: Supplied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요식업계의 타격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멜버른에 기반을 둔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미 치킨 앤 비어(Gami Chicken & Beer)’는 어떻게 이 위기 상황에 대처해 나가고 있는지 준 리 대표를 만나본다.


멜버른의 재난 지역 선포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요식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가미 치킨 앤 비어(Gami Chicken & Beer)는 고객들의 지지 속에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가고 있다고 준 리 대표는 말한다.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프랜차이즈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는 가미 치킨은 소비트렌드까지 바뀌어가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가미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한국인 특유의 '끈기'를 꼽았다.
한국인 공동 대표 4 명이 함께 창업한 회사인만큼 회사 운영에 있어서 한국 문화적인 요소가 바탕이 되었다는 준 리 대표는 락다운 상황에서도 치킨을 주문한 고객들이 남겨준 쪽지와 감사 인사를 받고 감동했던 경험을 다시 고객들에게 되갚는다는 의미에서 감사의 선물로 만 개의 '무료 도넛(free Thank You donuts)'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 리 대표는 또 거창한 꿈을 쫓기보다는 고객들이 어릴 적 맛본 치킨 맛을 잊지 못하는 ‘고향의 맛’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인이 창업한 호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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