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20일부터 상위와 하위 스플릿(split)으로 나뉘게 됩니다. 상위 6팀은 우승을 다투게 되구요, 하위 6팀은 강등을 모면하기 위해 생존의 혈투를 하는데요. 승강제, 하위리그에서 상위리그로 승급하고 상위리그에서 하위리그로 강등당하는 리그에서는, 우승을 다투는 경쟁과 강등을 모면하는 혈투, 이 두가지가 흥행요소이기때문에 협회에서 전략적으로 나눴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가시마 앤플러스에서 뛰고 있는 권순태 선수가 수원 삼성의 임상협선수와 볼경합 과정에서 비매너 플레이를 보여 큰 논란이 있었는데요. 주심이 보는 바로 앞에서 권순태 선수가 임상협의 허벅지를 걷어차고 머리를 머리로 들이받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임상협 선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권순태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2년 동안 전북에서 같이 뛰었는데 많이 아쉽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사과가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더 나아가 권순태선수는 일본언론을 통해 "한국 팀에 절대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라고 밝혀 한국 팬들을 매국노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권순태 선수의 심중은 그게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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