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켈릭 저널리스트는 "삼성은 한국 총 GDP의 20-25%를, 현대는 최대 15%를 차지하는데, 재벌 일가가 막강한 권한이 있다는 점에서 재벌과의 유착을 없애려 하는 것은 정부로서는 정치적 자멸을 초래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재벌 그룹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까지 시간은 더 오래 걸릴 수밖에 없을 거라면서 두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하나는 혁신과 창의력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주입식 교육 제도를 서서히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금융 및 다른 회사와 합심해 신생기업의 지원과 육성을 꾀하고 고무해야 한다는 건데요,
하지만 한국에서 여전히 신생기업의 출현이 탄력을 받고 있고, 점점 더 많은 똑똑한 젊은 졸업생들이 부모에게 저항하고, 재벌 기업 속에서 안위를 추구하기 보다는 세상의 위험과 흥분되는 일에 도전하는 길을 선택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