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인사이드 다음 소식, 한국의 어린 태극낭자들이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구 동부고등학교의 여자축구부가 ‘2019 호주 캉가컵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해 18세 이하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매일신문과 대구신문 등 한국 언론들이 소식을 전했다.
범세원 감독이 이끄는 동부고 여자축구부는 지난 7일∼12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대회 U-18 여고부 결승전에서 홈팀인 호주의 셀하버 JFC에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참가 첫 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91년 호주 시드니에서 3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창설된 이 대회에는, 올해에는 개최국 호주와 한국, 뉴질랜드 등 5개국에서 U-9부터 U-18세 그룹까지 연령별 28개 그룹 318개 팀이 참가했다.
또 동부고는 이번대회에서 심판들의 투표로 스포츠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한 팀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으며 대회 출범이래 우승팀에게 이 상을 수여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우승을 이끈 대구 동부고의 범세원 감독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소감을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eams congregate in Parks for the opening of the 2019 Kanga Cup. Source: Sitthixay Ditthav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