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어제 느닷없이 밀입국 보트피플의 호주 재정착은 물론 호주 입국 자체를 금지하는 초강경 난민정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즉, 나우루나 마누스섬 난민 수용소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도 호주 정착 금지는 물론 관광비자로 호주를 방문하는 것 조차 영원히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노동당은 이민부의 난맥상을 호도하기 위한 정치적 꼼수라고 폄하했다.
노동당은 "한 마디로 여론 호도용이고 국면전환용 깜짝쇼"라고 일축하며 "지난 3년 동안 국외 난민수용에 수감된 난민들이 정착할 제 3국을 찾지 못한 엽기적 상황의 물타기"라고 비난했습니다.
난민 옹호단체들도 정부의 발표를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국내 언론들도 보트피플을 원천봉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인도적으로도 비합리적이다면서, 이들에 대해 인도적 재량권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더 큰 문제가 도래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패어팩스 계열사 언론들은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조치를 적극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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