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David Chang Legal의 장지훈 변호사로부터 유언장 updating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본다.
자신 또는 가족 중에서 커다란 인생 변화를 경험하게 될 때, 자녀의 탄생 결혼 또는 재혼을 하거나 새로운 동거인이 생겼을 경우에는 기존의 유언장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재산권과 관련된 유언장을 새롭게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의 유언장을 법적 조언 없이 update를 할 경우, 자칫 유족 간의 법정공방까지 이어지는 사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상속분쟁은 돈 문제를 넘어서 가족관계의 단절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법무법인 David Chang Legal의 장지훈 변호사가 가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갓 사회에 나올 때 안타깝게도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여의게 되어 세상 살면서 유언장의 필요성과 중요함을 잘 알고 있던 나 준비씨.
자신이 겪었던 유족으로 서의 힘든 과정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이곳 호주에서의 30년 이민 생활에서도 유언장 만큼은 잊지 않고 마련하여 나름대로 미래를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다. 30년 동안의 이민 생활의 결과로 이제는 상업건물과 아파트 2채로 임대 수입을 넉넉하게 받으며 살고 있게 되었습니다.
호주 와서 좋은 점이라고 누가 물어보면, 그는 바로 말하는 것이 좋은 와이프 만나서 아들 딸들을 남에게 부끄럽지 않고 잘 키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인생의 굴곡이 있다고 하는 지라 나 준비씨는 부인이 사별하고 혼자 살고 있는지 올해로 2년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식들은 실제로 유언장 내용을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지만나 준비씨가 유언장을 갖고 있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가운데 차마 입 밖으로 말을 못하지만 혹여 나 준비씨가 새 장가를 가면 어떻게 되는 건가 내심 걱정도 하고 있었습니다.
나 준비씨는 본인의 갈비뼈가 그렇게 허전하였는 지 새로운 여성 파트너를 bush walking 등산 모임에서 만나서 자식들의 우려와 관계없이 과감하게 재혼을 하여 이제 한참 신혼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식들도 조심스럽게 나 준비씨에게 유언장이 너무 오래된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손 좀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말했고나 준비씨는 유언장에 대하여 다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참 동안 생각을 거듭하다가 30년 전에 유언장을 만들어준 노워리 변호사를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노워리 변호사는 현 시점에서 나 준비씨에게 어떤 조언을 하게 될까요?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Ji Hoon Chang, a lawyer from David Chang Legal Source: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