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성소수자 사회가 제안된 ‘종교차별법’ 법안에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성소수자 평등 옹호단체, Equality Australia는 제안된 종교차별법으로 모두에게 안전한 직장 환경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연방정부가 종교적 관점을 표현하는 근로자를 고용주가 해고할 수 없도록 새로운 종교차별법 법안 토론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
크리스티앙 포터 연방 법무장관은 직장에서 종교적 관점을 피력하는 근로자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종교차별법 초안을 가지고 자유당연립 의원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제안된 법안 하에서 ‘동성애자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취지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후 럭비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계약 해지 처분을 당한 호주 럭비 간판스타 이스라엘 폴라우와 같은 일이 생기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성소수자 옹호단체들은 “차별금지법은 방패가 돼야지 칼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변한다.
이들은 “정부의 제안 법안은 피고용인의 피해를 양산하는 대중적 행동으로부터 고용주가 사업을 보호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고용주들은 모든 근로자를 위해 안전하고 건강하며 포용적 작업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법무장관이 종교차별법으로 고용주들이 그들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간섭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니 씨는 법무장관이 폭넓은 협의를 위해 해당 법안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그는 “부분적으로만 공개되는 불완전한 정보는 편모, 이혼자, 여성, 성소수자 등 해당 법에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에 공황상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