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주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 대한 주 경계를 계획대로 내일(12월 8일) 재개방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는 이제 “위험 매우 낮음(very low risk)”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이는 곧 이들 지역에서 서호주주로 여행하는 이들은 14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퀸즐랜드주가 오는 토요일(12월 12일)부터 애들레이드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주 경계를 개방한다. 남호주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는 북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Parafield cluster)이 발생하며 3주 전 코로나19 집중감염지로 선포된 바 있다.
-연방정부가 이번주 노사관계법을 개정해 정기적으로 일해온 캐주얼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노사 관계 법안에는 케주얼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최소 기준이 마련된다. 또한 12개월 이상 정규 교대 근무 패턴으로 일한 캐주얼 직원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정규직 파트타임 혹은 풀타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연방정부의 현금 인출이 불가능한 복지카드 운영을 일부 지역에서 영구화하는 법안이 단 1표차로 연방하원을 가까스로 통과했다. 이른바 캐시리스 복지카드(cashless welfare cards)는 일부 복지 수급자들에게 복지 수당의 80%를 해당 카드에 넣어주어 술과 도박 상품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특히 원주민 커뮤니티 내 마약 및 알코올 남용 이슈를 해결하고자 고안됐다.
-고국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5명으로 이틀째 6백 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추세라면 다음 주에는 9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며 지금이 코로나19 대유행 진입단계이자 가장 큰 위기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