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군사지원 확대 요청에 수락해 여러 대의 부시마스터 (Bushmaster)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 연방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호주산 장갑차 제공을 요청한 바 있다. 얼마나 많은 장갑차를 언제 보낼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연방야당의 연방 예산안 대응 연설에 비춰볼 때 노인요양 정책의 복잡성과 실질 비용 등을 야당 당수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앤소니 알바니지 야당 당수는 현 정부가 노인요양 부문에 대한 로열커미션이 권고한 사항에 조치를 취하는 데 실패했다고 반격했다. 연방야당은 어젯밤 호주 노인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25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가 이제 곧 과거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호주건강보호선임위원회(AHPPC)가 격리를 대체할 방안을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대체 방안에는 무료 신속항원검사, 집 밖에서의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및 코로나19 고위험 장소 회피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2발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 정점이 4월 중순으로 전망됐다.
-항공 안전 전문가들이 빅토리아주 산악지역에서 추락해 5명의 탑승자 전원 사망자를 낸 헬기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과 잔해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이번 헬기 사고는 빅토리아주에서 30년래 발생한 최악의 민간 항공기 사고로 기록됐다. 사건을 인수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호주교통안전국의 앵거스 미첼 국장은 조사에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국 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10명까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2주 뒤에도 감소세가 유지되면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