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8월 1일 월요일

A major report predicts 'alarming' shortfall in Australia's gas supplies

A major report predicts 'alarming' shortfall in Australia's gas supplies Source: SBS News

2022년 8월 1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임기 안에 호주 원주민을 대변하는 의회 내의 헌법기구 설립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전격적으로 밝히면서 정치권에 큰 반향이 일고 있다. 정치권은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원주민 단체들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와 원주민 간 조약 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호주는 영연방 국가 중 원주민과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다.

- 가스 생산업체가 2023년 내수용 가스 공급량에 부족함이 없다는 증명을 못할 경우 수출량 제한에 직면하게 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내수 시장용 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스 생산업체들의 수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며 이 같은 내용의 ‘호주국내가스안보계획(ADGSM)’, 이른바 '가스 트리거(gas trigger)'를 2030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매들린 킹 자원부 장관은 연방정부가 ‘가스 트리거’를 발동할 의사가 있다는 통지를 가스 생산업체들에 할 것으로, 이들 업체들은 내년 예상되는 가스 공급량과 수출량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뉴스폴 여론조사에서 신임 연방총리에 대한 지지율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뉴스폴 조사 결과 알바니지 신임 연방총리에 대한 유권자들의 만족도는 61%였으며, 이는 198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신임 연방총리 지지율로는 최고치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 총리 선호도에서도 59%의 지지를 얻어 25%에 그친 피터 더튼 연방야당 당수를 크게 앞질렀다.

-고국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나이를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한 뒤 학부모와 교원 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아동 발달 단계에 맞지 않을 뿐더러, 현장에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문제를 사전 논의도 없이 졸속으로 내놓았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반발이 확산하자 박순애 교육 부총리는 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첫 수출선박이 오데사항을 출항해 레바논으로 향했다고 튀르키예 국방부가 밝혔다. 화물선 '라조니'호에는 2만6000톤의 우크라이나산 옥수수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조니’호는 지난달 22일 체결된 곡물 운송 협정에 따라 정해진 절차와 해로를 준수해 항해하며 다른 호송선도 이 화물선을 뒤따르게 된다. 러시아가 흑해연안의 우크라이나 항구들을 봉쇄한 지 5개월 만으로, 글로벌 식량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