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4년 2월1일 목요일

Australian prime minister

Source: AAP

2024년 2월1일 목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알바니지 총리..."소득세 개정안 통과 위해 녹색당에 다른 사안 양보할 생각 없다"
  • 알바니지 총리... 중저소득층 감세 혜택, '기준금리 인하 시점 늦출 것' 우려 일축
  • 호주-뉴질랜드 첫 외교∙국방장관 2+2 (ANZMIN) 회담... 멜버른 개최
  • 고국 여당 "산안청 2년 뒤 개청" 제안...민주, 수용 여부 주목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정부가 제안한 3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 개정안의 상원 통과를 위해 녹색당에 다른 사안을 양보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개정안이 상원을 통과하기 위해선 자유당연립 또는 녹색당의 지지가 필요하다. 녹색당은 알바니지 정부의 개정안이 전임 모리슨 정부의 계획과 충분할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다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에 구직자 프로그램과 치아 진료비의 메디케어 포함과 같은 녹색당이 중시하는 다른 사안들에 정부가 양보할 경우 지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압박이 총리에게 가해지고 있다. 하지만 알바니지 총리는 “각기 다른 사안들을 가지고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중저소득층에 대한 더 많은 감세 혜택이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춰 장기적으로 더 큰 고통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일각의 제안을 일축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중저소득층이 추가 지출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인플레 영향은 특히 첫 번째 과세 구간의 최저 세율이 인하되며 모두가 감세 혜택을 받는 것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티 갤러허 연방 재정부 장관은 브래킷 크리프(Bracket Creep∙과세 소득구간의 상향 이동)를 고려한 개정안이라며, 세율 인하와 과세최저한(tax threshold) 인상으로 명목 소득 증가로 인한 증세는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갤러허 장관은 하지만 소득구간 물가연동 제안은 일축했다.

  • 호주와 뉴질랜드의 첫 외교∙국방장관 2+2 (ANZMIN) 회담이 멜버른에서 개최됐다. 페니 웡 외교부 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오늘 멜버른에서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 및 국방부 장관과 양국 간 안보 관계 강화를 위해 회담을 가졌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은 호주가 미국, 영국과 체결한 안보 동맹 오커스에 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며, 뉴질랜드는 잠재적으로 그 일부가 되는 것에 진지하다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 가운데, 오늘(1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적용 유예안에 대한 막판 협상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민주당이 요구한 산업안전 보건청을 2년 뒤 개청하되, 법 적용도 2년 유예하는 절충안을 제시했고, 민주당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지 나흘 만에 부산에서 첫 사례가 발생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폐알루미늄 수거·처리 기업에서 37살 근로자 1명이 31일 오전 집게차로 폐기물을 내리는 작업 도중 장비 사이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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