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2월1일 목요일

Victorian public school students will be banned from using their phones from next year.

연방 정부가 서호주주 공립학교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한다. Source: AAP

2024년 2월1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사이클론 키릴리 여파 당분간 지속...퀸즐랜드 북서부 폭우 예상
  • 연방 야당, 3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 개정안 지지 여부 '고심'
  • 연방 정부, 서호주주 공립학교에 더 많은 자금 투입
  • 네타냐후…UNRWA, 가자지구 임무 중단 촉구
  • 열대성 사이클론 키릴리의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더 많은 폭우가 퀸즐랜드주 북서부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키릴리가 카펜테리아만(Gulf of Carpentaria)에서 다시 세력을 키울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호주기상청은 마운트아이자(Mount Isa) 인근에 있는 세력이 약화된 키릴리가 오늘 중으로 북서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이클론으로 다시 세력이 강화할 가능성은 5%보다 적다고 밝혔다. 금요일까지 남부로 다시 이동한 후 퀸즐랜드주 서부를 지나면서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한다.

  • 연방 야당이 3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 개정안 지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 호주 정부가 개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자유당연립 또는 무소속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수잔 리 자유당 부당수는 3단계 감세 조치 개정안에 대해 공약 파기라고 비판했다. 리 부당수는 “패닉에 빠져 절망적인 거짓말쟁이 총리는 호주 국민에게 확신을 줄 수 없고, 거짓말과 터무니없는 말을 계속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연방 정부가 서호주주 공립학교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다른 주 및 테러토리와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교육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개혁을 위해 자금 투입이 결정됐으며, 서호주 주정부 및 연방 정부가 공립학교에 투입하는 자금은 총 16억 달러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 내 공립학교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기를 바라지만 연방 정부의 기여도 바라고 있다.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은 서호주주와 체결한 합의를 다른 모든 주 및 테러토리와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이 협정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며, 호주 전역의 모든 학교에 공정한 재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이 같은 협정을 국내 모든 주 및 테러토리와 맺고 싶다"고 말했다.

  • 배달 서비스 업체 헝그리판다(Hungry Panda)의 배달원들이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비현실적 배달 마감 시간으로 인한 압박감과 기본급 삭감과 관련해 업체 본사에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 회사를 상대로 공정근로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한 배달원 중 한 명인 주잉 웡은 시위를 촉구한 것으로 배달 횟수가 줄었다고 주장한다. 헝그리판다 오토바이 배달원의 기본급이 7달러에서 4달러로, 자전거 배달원의 경우는 6달러에서 5달러로 삭감된 후 시위가 교통근로자노조(TWU)와 함께 조직됐다. 교통근로자노조의 마이클 케인 전국 사무총장은 정부가 배달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헝그리판다 배달원 샤오준 첸이 배달 중 사망한 후 2022년 유족은 83만4000달러의 사망 보상금을 받은 바 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연루 의혹을 받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UNRWA의 임무 중단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직원 12명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가담했다고 유엔과 미국 등에 제보했다. 이 같은 의혹이 일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9명의 직원을 해고했고, 호주를 포함해 미국 등 서방의 주요 팔레스타인 원조 공여국들이 UNRWA에 대한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른 구호 기관이 UNRWA를 대체해 가자지구에 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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