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여성 각료로 구성된 알바니지 정부의 새 내각이 발표됨에 따라 오늘 연방총독 집무실에서 장차관 취임선서가 이뤄질 예정이다. 새 정부의 내각 각료는 23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10명이 여성이다. 노동당 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길모어 지역구에서 노동당 현역의원인 피오나 필립스 후보가 지역구 수성에 성공, 현재 77석으로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한 상태다. 연방의회는 7월 마지막 주에 재개된다.
-쌍방 간 확실한 성행위 동의를 입증해야 하는 ‘적극적성관계동의법(affirmative consent laws)’이 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효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가 해당법을 통과시킨 지 5개월 만이다. ‘적극적성관계동의법’의 ‘동의’는 추정(간주)될 수 없는 자유롭고 자발적인 동의로 정의되며 성관계를 가지는 동안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이 법은 한 가지 성 행위에 동의를 한 것이 다른 성 행위에도 동의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No’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가 동의한 것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잠을 자고 있거나, 의식이 없거나 또는 취한 경우 동의를 할 수 없는 상태로 본다.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3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만나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연준(Fed)의 결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은 두 가지 책임이 있다면서 하나는 ‘완전 고용’이며 또 다른 하나는 ‘물가 안정’이라고 말했다.
-고국에서는 6·1 지방선거 투표가 아침 6시부터 전국 1만40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7시 반 사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각각 17명, 기초단체장 200여 명과 광역의원 700여 명, 국회의원 7명 등 모두 4,132명이 선출된다.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다.
-방탄소년단 BTS가 현지시간 31일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BTS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인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크게 늘어 굉장히 놀랐다며 증오범죄 근절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BTS는 모든 사람은 각자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