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11월1일 수요일

Strong winds fan Vic bushfires.

퀸즐랜드주 남부의 달빈(Dalveen)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위험으로 즉각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Source: AAP

2023년 11월1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페니 웡 외교부 장관, 서안지구 팔레스타인인을 향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 “심히 우려”
  • 퀸즐랜드주 달빈(Dalveen)과 인근 지역 산불…주민 즉각 대피령
  • 벌크빌링 인센티브(bulk billing incentive) 기존의 3배로 확대…오늘부터 발효
  • 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 의원입법 형식 추진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지상 작전 규모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을 향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웡 장관은 그 같은 폭력은 긴장만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안지구 내 유대인 정착민과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115명이 사망했으며 여기엔 어린이 3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당국은 유대인 정착민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을 사실상 방관하며 묵인하고 있다.
  • 퀸즐랜드주 남부의 달빈(Dalveen)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위험으로 즉각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은 달빈, 더글랜(The Glen), 실버우드(Silverwoo) 와 체리걸리(Cherry Gully)다. 브리즈번 서부 타라(Tara)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난주에만 53채의 가옥이 전소됐으며, 1명이 사망하고, 2만 헥타르가 소실되는 등 2019년 블랙서머 때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퀸즐랜드주 전역에 걸쳐 현재 약 80건의 산불에 대한 진화 작업에 100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투입된 상태다.
  • 오늘부터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벌크빌링으로 진료비를 처리하는 일반의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bulk billing incentive)가 3배로 늘어난다. 이는 취약 계층의 1차 진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다. 연방정부는 16세 이하 어린이와 복지카드 소지자를 위해 벌크빌링(Bulk Billing) 인센티브를 기존의 3배로 확대한다는 데 동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도시의 경우 6.85달러, 지방의 경우 13.15달러였던 기존의 벌크빌링 인센티브가 오늘부터 지역에 따라 20.65달러에서 39.65달러 사이로 늘어난다.
  • 고국에서는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상대적으로 절차가 단순한 의원 입법 형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궐선거 패배를 통해 수도권 민심 이반을 확인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여론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