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총리, 10월 25일 미국 백악관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
- 한 번 처방으로 60일 치 약조제, 계획대로 9월 1일부터 시행
- 빌 쇼튼 장관, 로보데트 피해자에 대한 야당의 공식 사과 촉구 동의안 발의해 통과시켜
- ‘주7일 24시간 상주 간호사 정책’ 시행 한 달, 노인요양시설 86% 준수
- 태풍 ‘카눈’, 한국 시간 저녁 8시께 경기 남부 지역 최근접 전망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10월 25일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백악관은 양국 수장이 쉼 없이 진화하는 역내 도전 과제 및 글로벌 이슈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관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으로 총리가 된 이래 첫 미국 방문이다.
- 환자들이 한 번 처방으로 60일 치 약을 받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을 무산시키려던 연방야당의 시도가 좌절됐다. 이에 따라 더 저렴한 약품 구입이 계획대로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환자들은 한 번의 처방전으로 기존 1개월이 아닌 2개월 분의 일반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어 비용이 절반으로 줄게 됐다. 정부는 약 600만 명의 호주인이 320가지 의약품을 절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전국장애인지원제도, NDIS 전담부서의 빌 쇼튼 장관은 전임 정권의 최대 실정으로 지목된 센터링크 자동부채환수시스템, 로보데트 난맥상에 대해 야당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빌 쇼튼 장관은 오늘 하원에서 해당 로열커미션 조사 결과 수용 및 피해자들에 대한 야당의 공식 사과 등을 촉구하는 동의안을 발의해 찬성 88표, 반대 51표로 통과시켰다. 쇼튼 장관은 동일 과오의 재발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동의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 연방정부가 정부의 ‘주 7일 24시간 상주 간호사 정책’ 시행 결과로 지금까지 등록 간호사가 상주하는 노인요양시설이 8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7월 1일부터 주거형 노인요양시설에 주 7일 24시간 상주하는 등록 간호사를 둘 것을 법적으로 요구하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정책 시행 1달의 결과를 발표한 아니카 웰스 노인요양부 장관은 결과 수치에 따르면 이들 시설에서 하루에 평균적으로 23.5시간 등록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고국에서는 태풍 ‘카눈’ 영향으로 오늘 오전부터 열차 300여 편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과 부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이 속출하면서 이용객들의 발이 묶였다.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도권도 오늘 저녁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선다. 한국 시간 저녁 8시께 경기 남부 지역에 최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가 다소 약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