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쏟아지던 폭우가 일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이번 주 중반 또 다시 폭우가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일요일 시드니 혹스버리 지역 중서부 일대와 리버리나 일부 지역에 다수의 대피령이 내려졌다. NSW 주 스티브 쿡 비상 서비스 장관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또 폭우가 예상돼 특히 지방과 벽지의 지역사회들은 향후 며칠 동안 홍수 발생 위험이 크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목적의 새로운 통신 규제 방안이 오늘 데이비드 헐리 연방총독의 승인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규정은 통신회사들이 금융 및 정부 기관들과 사이버 공격의 영향받은 고객들의 운전면허와 메디케어 번호 등의 신원정보를 공유해 이들 기관들이 사기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허가한다. 이후 더 이상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이들 기관들은 반드시 받은 정보를 파기해야 한다.
- 부유층 특혜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임 자유당 연립정부의 세제 인하 정책의 3번째 단계 시행 여부에 대해 연방 노동당 정부는 시행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연소득 4만5001달러에서 20만 달러에 이르는 모든 납세자의 소득 세율을 30%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3번째 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는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부 진보 학자들은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호주의 세수 손실 규모는 2030년까지 24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반감을 보이고 있다.
- 폭발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크름대교의 철도 통행이 다시 시작됐다.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주요 물자 보급로인 크름대교는 현지시간 8일 폭발 사고가 일어나 통행이 중단됐다. 한편 러시아는 크름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포격을 가하면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이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보름 동안 7차례 미사일을 쏘며 무력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핵 전투 무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핵 전투 무력이 국가 존엄과 자주권의 중대한 의무임을 자각하고 최강의 핵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더욱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핵 전투 무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Source: AAP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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