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니 웡 외무장관이 호주와 인도 간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 제13차 호주-인도 외무장관대화(FMFD)를 가진 후 페니 웡 외무장관은 쿼드(Quad) 파트너 국가 간 신뢰 수준이 매우 깊고 확고하다는 것은 러시아산 국방 자원에 대한 인도의 의존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태평양 역내 관계 형성에 인도와 호주의 파트너십은 매우 주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퀸즐랜드 당국이 올해에는 예년보다 더 일찍 더 많은 열대성 사이클론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라니냐 기상 패턴이 동부 연안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빠르면 11월 사이클론이 호주에 상륙할 수 있으며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많은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됐다. 퀸즐랜드 주총리는 주민들에게 지금부터 대비를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 호주의 주요 방위 프로젝트 다수가 지연되고 예산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소 28개의 대규모 방위 프로젝트의 누적 지연 기간은 합계 거의 100년(97년)에 달한다. 또한 18개의 프로젝트는 예산을 초과했으며 초과 금액은 최소 65억 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연방정부가 방위 프로젝트에 대한 현재의 검토와 더불어 더욱 철저한 모니터링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핵 전투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한미의 대화 촉구에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매체는 오늘 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최근 7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전격 공개하면서 핵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 고국의 대통령실은 지난 해외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긴급 민생회의, 정책 브리핑 등으로 20%대로 다시 추락한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퀸즐랜드 당국이 올해에는 예년보다 더 일찍 더 많은 열대성 사이클론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Source: AAP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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