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반부패위원회(ICAC)의 조사 대상인 다릴 맥과이어 전 의원과 '내연 관계'를 시인한 후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주 야당은 내일 의회에서 주총리 불신임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베레지클리언 주총리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총리내각실 사무총장이 호텔 격리 프로그램 조사 위원회에 자신의 통화 기록이 넘겨진 후 오늘 사임했다. 크리스 에클레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증언 번복으로 조사위원회를 호도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지만 자신은 물론 총리내각실이 사설 경비원 이용 결정을 내린 것은 결단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멜버른 전역의 프리스쿨 학생, 초등학생, 7학년 학생 및 11학년과 12학년, 특수 학교 학생들이 오늘 10주 만에 처음으로 학교 교실수업으로 복귀했다. 나머지 8, 9, 10학년 학생들은 2주 후 학교 교실 수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푸드뱅크(Foodbank)의 코로나19 특별 보고서에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호주 자선단체에 식량 도움 요청 건수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시 근로자(casual workers)와 유학생이 식량 긴급 원조가 필요한 새로운 그룹으로 부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국에서는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연루 의혹이 불거진 여권 고위 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총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의혹 부풀리기라며 적극 차단하려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