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9월 12일 월요일

Queen Elizabeth revealed many secrets about her crown and golden carriage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영면을 위한 장례 절차가 본격화됐다. Source: AAP

2022년 9월 12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96세의 일기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영면을 위한 장례 절차가 본격화됐다.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서거한 여왕은 참나무 관에 안치돼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으로 옮겨졌다. 여왕의 관은 다시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옮겨져 장례 미사가 거행되고, 이후 대중에 처음 공개된 뒤 런던으로 이동한다. 여왕의 관은 또다시 런던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져 19일 장례식 전날까지 나흘간 다시 대중에 공개되고, 장례식 후 성 조지 교회로 다시 옮겨져 남편 필립공 곁에서 영면하게 된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에 따른 의회 회기 일정 취소 결정을 옹호했다. 영국 의회의 경우 여왕의 서거에도 불구하고 회기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호주 정부는 프로토콜에 입각해 15일 동안 회기 일정을 중단하기로 해 논란이 야기됐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취소된 정기 회기 일정을 만회하기 위해 10월 말 전에 추가 회기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22일을 공휴일로 제정한 데 대해 사업계와 의료계 단체들이 그 같은 갑작스런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11일 9월 22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며 일회성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히 예약에 기반한 업계의 경우 예약 날짜를 옮길지 아니면 직원의 추가 근무 수당으로 손해를 감수하고도 영업을 해야 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이며 직원 근무표 조정 등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보건 단체들의 경우 특히 예약된 비응급 수술(elective surgery)과 일반의 예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고국에서는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상관없이 이르면 내일 비대위 구성을 서둘러 마무리 짓기로 결론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연휴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추석 민심은 '불안'이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 '나달의 후계자'라 불리는 19세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스(4위·스페인)가 US오픈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르며 세대 교체를 알렸다. 알카라스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르웨이의 카스페르 루드를 3-1로 제압했다. 19세 4개월에 단식 세계 1위가 되는 것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이 창설된 1973년 이후 최연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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