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와 빅토리아 주총리를 상대로 한 '주총리 불신임안'이 각각 주의회에 상정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부정부패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한 자유당 소속의 전직 의원과 내연관계가 드러난 데 따른 것이며, 빅토리아 주총리는 호텔 격리 프로그램 실패와 '가혹한' 록다운 조치 시행이 그 이유다.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연방 통상장관이 조사에 나섰다. 중국 제철소와 발전소들이 호주산 점결탄(coking coal)과 열탄(thermal coal) 사용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의 국영 항만에는 화물을 내리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보도됐다.
-코로나19로 진행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빅토리아 주정부가 주 내 학교들에 개별 지도교사(tutors)를 배치하는 데 2억 5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는 금요일부터 제재조치가 추가로 완화돼 최대 500명이 운집할 수 있는 야외 이벤트 개최가 허가된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13명(지역 감염자: 7명, 호텔 격리자: 6명)이 추가됐다.
-고국에서는 올해 40%를 넘긴 국가 채무 비율이 오는 2045년에는 10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되면 신용등급 강등 등 대외 신인도가 나빠질 우려가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