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미국과 마찬가지로 키예프 주재 호주 대사관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자문을 업데이트 하고 우크라이나에 있는 호주 국민에게 떠날 것을 권고했다. 우크라이나에 현재 남아있는 호주인은 140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군사 지원은 현재까지는 배제하고 있다. 고국 정부는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306명의 한국 국민이 현지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부터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의 일반의 진료소, 약국 및 주정부 운영 백신 센터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의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3주다. 이 백신의 부스터샷 사용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고국에서도 오늘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멜버른의 6개 지역 병원에 발령했던 ‘코드 브라운(Code Brown)’을 오늘 정오부터 해제한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환자수가 급증하자 의료 체계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코드 브라운’을 선포한 바 있다.
- 오는 3월 말 연방 예산안이 발표되기 전 의회 회기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는 기후변화 대응이 주된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빅토리아주 인디(Indi) 지역구의 헬렌 헤인즈 무소속 의원은 가정용 배터리( household batteries) 가격 인하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며,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새로운 석탄 및 가스 발전 프로젝트를 금지하는 개인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고국에서는 대선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하며 대선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단일화 방식을 두고 양측이 명확한 입장차를 나타내면서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