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NSW, Victoria and Tasmania are all bracing for heavy rain and flooding over the coming days.

연방 정부가 홍수 피해 지역에 국방부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ource: AAP / STUART WALMSLEY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빅토리아주를 강타한 폭우로 수천 채의 가옥이 침수되거나 고립되고 약 4700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특히 골번밸리(Goulburn Valley) 지역의 침수 가옥의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긴급 지원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가운데 이미 1500여 명의 피해자들이 신청했다. 연방 정부는 호주 동부의 홍수 피해 지역에 국방부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태즈매니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일부 지역의 강 수위가 역대 최고 수준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태즈매니아주 북부 절반에 달하는 지역에 집중 호우가 며칠 동안 이어지면서 수위가 높아진 머지강과 미안데르강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내려진 대피령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 녹색당은 홍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가 새로운 가스와 석탄 프로젝트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애덤 밴트 녹색당 당수(멜버른 지역구)는 “현재의 비상 상황은 기후 변화가 더 극단적인 사태를 야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호주 전역의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도 앞서 정부에 더욱 강력한 기후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호주 정부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가장 상징적인 해변가의 카페와 식당들에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 알바니지 정부는 커피잔, 뚜껑, 빨대, 포장 용기 등 플라스틱 쓰레기 대부분을 없애기 위해 60만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식품 소매업자들은 재활용이나 퇴비화가 가능한 대안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또한 9·19 군사합의상 사격금지구역인 동-서해 완충구역에 포탄 170여 발을 쏟아 부은 것은 물론 북한 군용기가 한국군의 전술조치선을 넘기도 했다. 북한이 이처럼 무력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이자 한국 정부는 5년 만에 처음으로 대북 독자제재 카드를 꺼내 들어 북한 개인 15명과 기관 16개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사포 발사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하면서 킬 체인을 포함한 한국형 3축 체제는 유효한 방어 수단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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