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9월14일 목요일

Julian Assange, in a prison van, as he leaves Southwark Crown Court.

Julian Assange Source: AAP

2023년 9월14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의 8월 고용 6만5000명 증가, 경제활동참가율 67%
  • 무소속 의원들, 호주 기후안보위험 보고서 기밀 해제판 공개 촉구
  • 호주 의원 대표단 다음주 워싱턴 방문...미국에 줄리안 어산지 인도 노력 철회 촉구
  • 북한-러시아, 다음 달 북한서 외무장관 회담 개최
  • 8월 고용 증가가 기대치를 훨씬 웃돌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호주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8월 고용이 전망치보다 2만5000명 많은 6만5000명가량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로 올랐다. 8월 실업률은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7%를 유지했다.

  • 무소속 의원들이 호주의 기후 안보 위험에 대한 보고서의 기밀 해제판(declassified version)을 공개할 것을 연방정부에 촉구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기후 안보 위험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가정보국이 작성한 해당 보고서는 기밀로 분류된 정보를 담고 있다. 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된 그룹이 의회에 공개 동의안을 상정했으나 정부 의원의 수에 밀려 부결됐다.

  •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의 미국 인도 노력를 철회할 것을 로비하기 위한 초당적 호주 의원 대표단이 다음주(9월 20~21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의원들에게 64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공개 서한은 어산지의 인도 노력을 철회할 것을 미국에 촉구하고 있다. 또한 호주 시민인 어산지에 대한 기소를 철회하고, 투옥은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는 단호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4년여 만에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다음 달 북한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문제를 엄중하게 다룰 것이라며,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든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유엔총회에 참석해 직접 ‘경고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 리비아 동북부 항구도시 데르나의 대홍수 피해 사망자 수가 최대 2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당국자 발언이 나왔다. 데르나 시장은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1만8000명에서 최대 2만 명이 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 수치는 데르나 주민 6명 중 1명꼴에 해당한다. 앞서 리비아 정부는 사망자가 계속 늘어 6000명에 이르렀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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