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올해 9월까지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호주 방위군 병력을 철수한다. 미국의 아프간 주둔 미군 완전 철군 결정에 발맞춰 최소 80명의 호주방위군이 아프간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유증 논란으로 빚어진 백신접종 계획 차질을 상쇄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를 가동할 방침이다.
-퀸즐랜드주 전역의 코로나19 제재조치가 오늘부터 완화됐다. 이에 따라 실내와 가게 등에서 요구됐던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의무가 아니다. 또한 극장과 경기장 등의 엔터테인먼트 장소도 100% 관객 수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병원, 교도소, 노인 요양원 및 장애인 돌봄 센터 등의 방문이 자유로워진다.
-호주의 3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2%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3월 고용자 수는 7만700명 증가한 가운데 풀타임 고용은 2만800명 줄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9만1500명 증가했다. 호주통계청이 발표한 3월 실업률 5.6%는 정부의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이었던 '잡키퍼(JobKeeper)'가 만료되기 전 수치로 잡키퍼 종료에 따른 영향은 4월 실업률 수치에 반영될 예정이다.
-고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개각 규모는 경제부처 장관이 다수 포함된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극복에 도움을 준 유학생과 필수 근로자 9만 명 이상에게 영주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5월 6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이민 프로그램은 의료 분야는 물론이고 수십 개 필수 근로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지난 4년 이내에 3차 교육 기관을 졸업한 유학생들이 해당되며 식품점 계산원, 선반 재고 관리원, 트럭 운전사, 농장 근로자 등 필수 업무에 종사한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호주 패션계의 거장, 칼라 잠파티 여사의 장례식이 오늘 시드니 세인트 매리 성당에서 주정부 장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마리스 페인 외무 장관, 줄리 비숍 전 외무 장관, 토니 애벗 전 연방 총리, 말콤 턴불 전 연방 총리 등이 장례식에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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