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 부문 종사자들이 정부가 노인요양 부문을 개혁할 수 있다는 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00명을 대상으로 한 노인요양서비스 자문기구 CompliSpace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정부가 제안한 노인요양원 내 최소한의 돌봄 의무가 성취되기 힘들다고 답했다. 알바니지 정부는 모든 노인요양 시설에 24시간 상주하는 간호사를 두고, 하루 최소 215분의 돌봄 의무를 시행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한 바 있다. 하지만 현 인력 수준으로는 달성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3년 안에 노인요양 부문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호주의 총체적 구인난 대책 마련을 위한 각계 대표자 회의가 9월로 다가온 가운데 호주상공회의소는 기술이민 제도의 개혁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호주상공회의소의 제니퍼 웨스타코트 회장은 “현재의 기술이민 제도는 영주 이민 확대를 위한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지점에 임시 방편 대책으로 메꿔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민부에 적체된 100만여 건의 비자 심사를 가속화해 기술직 근로자 인력난의 2/3를 신속히 충원할 것을 촉구했다.
-캔버라 공항 내에서 총기 발사 사건이 발생한 후 뉴사우스웨일스주 남성이 3건의 총기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63세의 뉴사우스웨일스주 남성이 일요일 캔버라 공항에 있던 연방 경찰에 체포되기 전, 오후 1시 25분께 창문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약 3시간 동안 공항이 폐쇄됐다. 이 남성은 오늘 중 ACT 치안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의 새로운 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래 아프가니스탄에서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60% 증가한 1890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사 대상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로 드러난 가운데 5살 미만 영양실조 어린이는 올해 110만 명으로 추산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또 아프가니스탄의 공중보건시스템이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으로 신생아의 64%가 전문 의료인의 도움 없이 집에서 태어나는 등 특히 여성과 아동의 보건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고국에서는 광복절인 오늘, 밤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오고, 한 시간에 무려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지역은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