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정부, 5년 내 120만 개 신규 주택 건설 계획에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와 합의
-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보이스 국민투표 철회, 원주민과의 조약 체결 요구
- 폴린 핸슨 원내이션당 당수, 명예훼손 손해배상금 25만 달러 지급 피하게 돼
- 북한이 지난달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처음 언급, “망명 의사를 밝혔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5년 안에 전국적으로 120만 개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목적의 국가 계획 개혁 블루프린트에 각 주 및 테러토리 수반들이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블루프린트에는 다수의 새로운 조치들이 포함됐으며, 여기엔 주택 공급과 비용감당이란 두 가지 측면을 보장하기 위해 입지가 좋은 지역에 중∙고밀도 주거지를 형성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또한 퇴거 요청에 대한 합리적 근거 제시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하고, 집세 인상을 연간 1회로 제한하는 등 세입자 권리 강화를 위한 합의도 도출됐다고 말했다.
- 리디아 소프 무소속 상원의원이 오늘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을 통해 호주연방의회 원주민 보이스 국민투표를 철회하고 대신 원주민과의 조약 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원주민 부족 출신인 소프 상원의원은 국민투표 계획이 피해와 분열을 양산해 오고 있다며 국민투표 실시를 반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국민투표는 연방정부의 “거짓말들”의 연장선이라면서, 알바니지 정부가 “아무 힘이 없는 자문 기구”를 설립하려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보이스는 원주민의 삶에 대한 ‘거짓된 진전’을 보이는 쉬운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 폴린 핸슨 원내이션당 당수가 명예훼손 손해배상금 25만 달러 지급을 피하게 됐다. 이는 브라이언 버스턴 전 연방 상원의원의 여성 보좌관 성희롱을 주장한 핸슨 당수의 주장이 ‘실질적으로 사실’이라고 항소법원이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19년 핸슨 당수는 Ch9의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브라이언 버스턴 의원의 여성 보좌관 성희롱 의혹을 제기했고, 명예훼손 소송을 당해 지난해 10월 연방법원이 핸슨 의원에게 25만 달러를 배상할 것을 명한 바 있다.
- 북한이 지난달 판문점 견학 도중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에 대해 처음 언급하며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미군 내 인종차별이 킹의 월북 사유라며, 미군 내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왔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 문제 제기에 대응해 이번 사건을 오히려 미국의 인권 문제를 비난하는데 활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 국방부는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사상 처음으로 단독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방위훈련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것이 북한 위협과 도발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친상 이틀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사흘 가족장으로 내일 오전 발인까지 마무리한 뒤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