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의 한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거의 2주 만에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확진된 45세의 남성은 시드니 공항과 시드니 격리 호텔 간 항공기 승무원 운송을 담당해 왔다. 이 남성은 지난주 토요일 증상이 발현됐고 이번 주 화요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까지 근무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먼 버밍엄 통상장관이 호주산 보리에 엄청난 관세를 부과한 중국의 결정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6월 호주산 보리가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고 이는 무역 규정에 위배된다며 80%가 넘는 관세를 부과했다.
-태즈매니아 주정부가 크리스마스 시즌 교회와 종교 모임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일요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교회 예배의 경우 좌석의 75%까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사흘 만에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에 들어갔지만 정부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이다.
-고국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윤석열 총장은 불법·부당한 조치라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