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DOMINIC PERROTTET PAUL KEATING PRESSER

Paul Keating has launched his second attack on Penny Wong in a month Source: AAP / BIANCA DE MARCHI/AAPIMAGE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노동당 출신의 폴 키팅 전 연방총리가 외교 사안에서 이처럼 정책이나 정책적 열정이 전무했던 노동당 정부는 없었다며, 한 달 새 페니 웡 외무장관을 두 번째로 저격했다. 지난달 키팅 전 총리는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합 도입 계획과 관련해 미국∙영국과의 안보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안보를 포기하려 한다고 노동당 지도부를 비판하면서, 특히 웡 외무장관을 정조준한 바 있다. 키팅 전 총리는 페니 웡 장관의 오늘 네셔널프레스클럽 연설 후 성명을 통해 역내 미국과 중국 간 균형을 유지하는 방안과 관련해 “아이디어라곤 조금도 없고”, “단 한 조각의 전략적 기술”도 내놓지 못했다며 신랄히 비판했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이 5월 연방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지출 축소를 시사했다. 차머스 재무장관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춘계 총회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을 측정하는 기회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글로벌 상황 때문에 호주 경제가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낮은 실업률과 호수산 수출품에 대한 좋은 가격 등으로 호주가 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데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산상 압박이 상당하다면서 긴축예산 편성 의지를 밝혔다.

  • 팻 파머 전 자유당 의원이 원주민 대변 헌법기구 '보이스'에 대한 찬성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1만4000킬로미터에 달하는 마라톤을 시작한다. 호바트에서 시작하는 파머 씨는 10월 11일 노던 테러토리 울루루에서 마라톤을 마칠 계획이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파머 씨가 화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달리기를 하면서 방문하는 지역 사회를 결집시키고 대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 줄리아 길라드 전 연방 총리가 남호주주의 보편적인 유치원 교육을 3살까지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길라드 전 총리는 남호주주 조기 교육에 대한 로열커미션의 일환으로 중간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는 남호주주의 3살 된 아이들이 현재 4살 아이들처럼 1년에 40주 동안, 주당 15시간의 취학 전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정부가 공립학교, 사립 조기 학습센터, 데이케어 센터 등 모든 환경에 관여할 것을 권고했다. 길라드 전 총리의 최종 보고서는 8월에 전달될 예정이다.

  • 고국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에게는 조기 귀국을 요청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는데, 비명계를 중심으로는 반발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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