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VIC FLOODS

A Police Officer places a bollard at the beginning of a flooded road in Shepparton, Victoria, Sunday, October 16, 2022. Source: AAP / DIEGO FEDELE/AAPIMAGE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빅토리아주에서 홍수로 불어난 몇몇 강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북부에 예보된 기록적 최악의 홍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셰퍼턴, 머치슨, 이추카, 카이알라, 무루프나, 오르베일, 찰턴 바나다운과 엘모어를 포함해 다수의 지역에 긴급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골번강의 수위는 계속 오르고 있어 오늘 12.2미터까지 솟구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1974년 기록된 12.09미터보다 더 높은 수치다.

  • 연방정부가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을 종식하기 위한 목적의 10개년 계획을 선보인다. 아만다 리시워스 여성 안전 및 사회복지부 장관이 오늘 멜버른에서 해당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시워스 장관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지역사회 내 전반적 인식이 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며, 해당 계획이 장기간에 걸쳐 정부들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 NSW 주총선을 160일 앞두고 시드니에서 거행된 NSW노동당 당원대회에서 크리스 민스 야당 당수는 ‘주정부 자산의 민영화 및 매각 중단’ 방침을 천명했다. 민스 당수는 현 자유당 연립정부는 최근 12개월 동안에만 무려 93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자산을 매각했다며 주정부 자산은 모든 주민의 공공재로, 더 이상의 민영화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그는 또 주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주 내의 낙후되고 있는 열차들을 대체할 신형 전철을 주 내에서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주 내의 교사도 1만 명 가량 증원할 것이라는 등의 포부를 드러냈다.

  • '시진핑 집권 3기'를 여는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가 1주일(16일~22일) 일정으로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이완 무력통일을 직접 언급했다. 타이완 당국은 주권을 양보할 수 없고, 자유와 민주주의도 타협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 고국에서는 이틀 전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카카오 측은 주요 서비스 기능이 상당 부분 정상화됐지만 완전 복구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 사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정부는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여야는 오늘 김범수 의장 등 카카오 최고경영진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할지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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