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8월18일 금요일

LABOR NATIONAL CONFERENCE

노동당 전당대회서 난민비자 처리 기간, ‘90일 규정(90-day rule)’ 적용키로 동의 Source: AAP / JONO SEARLE/AAPIMAGE

2023년 8월18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노동당 정강정책서 핵추진 잠수함 보유 배제 움직임 좌절
  • 노동당 전당대회서 난민비자 처리 기간, ‘90일 규정(90-day rule)’ 적용키로 동의
  • 연방총리, “보이스 국민투표 실패하더라도 원주민과 비원주민 간 격차 해소 전념할 것”
  • 호주 최대 전력·가스 업체 오리진에너지, 2023 회계 연도 이익 전년 대비 83.5% 급증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워싱턴 도착
  • 노동당의 정강정책에서 핵추진 잠수함 보유 계획을 인용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당 내 반대 세력의 시도가 좌절됐다. 50개 이상의 노동당 지부와 좌파 성향의 노조들은 노동당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오커스(AUKUS∙호주∙미국∙영국 3자 안보 협의체) 딜을 노동당 정강정책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은 오늘 전당대회에서 치러진 표결에서 4분의 3가량이 정부 입장을 지지하면서 좌절됐다.

  •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난민 비자 처리 기간에 ‘90일 규정(90-day rule)’을 적용하기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보호비자 처리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90일 규정’은 이민부가 보호비자 신청이 접수된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90일 규정이 현재 구금센터에 있는 난민 희망자들의 사례에도 소급 적용될지는 관련 법안이 통과되기 전에는 불투명하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호주연방의회 원주민 보이스 국민투표가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원주민과 비원주민과의 격차 해소에 전념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하지만 원주민 자문기구 없이 격차를 좁히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성공적 국민투표가 제공하는 의미있는 변화와 동일한 또 다른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주 최대 전력·가스 업체, 오리진에너지가 2023 회계 연도 이익이 전년 대비 83.5% 급증해, 연간 10억6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리진에너지의 최고경영자는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상품 가격 상승”과 석탄 공급 비용 감소를 꼽았다. 호주무역노조위원회(ACTU)는 전기 및 가스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려는 호주인들에게 에너지 회사의 수익 증가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다. 한국 시각으로 내일(19일) 새벽 한미일 정상회의와 오찬, 공동기자회견까지 1박 4일의 빡빡한 방미 일정이 숨 가쁘게 이어진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이어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이라는 제목의 별도 문서가 채택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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