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1월18일 목요일

A Victoria cattle farmer who fractured his neck twice in a motorbike crash has held up his own head by his hair as he rode for help. Pictured is a file image.

빅토리아앰뷸런스노조 회원들이 임금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다음 두 주 동안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Source: AAP

2024년 1월18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케언즈 앞바다 열대성 저기압...21일까지 사이클론 발달 가능성 제기
  • 빅토리아주 재무장관...임금 인상 관련, "구급대원 특별한 예외 없을 것"
  • 이스라엘 가자지구 무차별 폭격...UN·교황 등 '즉각 휴전' 촉구
  • 북·러 "민감한 문제 포함 관계 발전"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호주 해군 잠수부들이 중국 군함의 음파 탐지기에 부상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입장을 옹호했다. 샤오첸 주호주 중국 대사는 음파 탐지기가 중국 군함에서 작동된 것이 아닌 일본 소유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건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에 기인한 발언이다. 알바니지 호주 총리는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당시 중국 해군의 음파 탐지기로 호주 잠수부들이 부상을 당했다며, “호주는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전문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군대를 운영하길 기대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 퀸즐랜드주 먼 북부 홍수 피해 지역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또 다른 사이클론 위협이 드리우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12월 열대성 사이클론 재스퍼의 여파로 인한 홍수 피해의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가장 큰 홍수 피해 지역의 하나인 케언즈 북부의 데가라(Degarra)에서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숙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케언즈 앞바다에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이 일요일(21일)까지 사이클론으로 발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열대성 저기압은 이번주 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주에는 사이클론으로 발달해 퀸즐랜드주 북부로 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 빅토리아주 재무장관이 임금 인상과 관련해 구급대원에게 특별한 예외가 적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쟁의 돌입이 예고된 데 따른 것으로, 빅토리아앰뷸런스노조 회원들은 최근 기업별 단체 협상에 따른 임금 제안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임금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다음 두 주 동안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에게는 3%의 임금 인상이 제안된 상태다. 팀 팔라스 빅토리아주 재무장관은 앰뷸런스 구급 대원들에게 예외가 적용되면 공공부문 전체에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공정성에 위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무차별 폭격하면서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소탕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UN과 교황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으며,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민간인 피해에 우려를 표시했다. 블링컨 장관은 민간인 희생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지난해 10월 개전 이래 가자지구에서 숨진 사망자만 2만4000여 명에 육박하고, 23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 대부분이 피란길에 오르며 식량 부족 등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

  •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북·러 외무장관 회담 등 방러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두 나라는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는데, 러시아는 특히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과 러시아 사이 무기 거래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포탄과 미사일을 받고, 북한은 그 대가로 인공위성 등 첨단 기술을 지원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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